풍기읍사무소

FLO + OZ


용도 : 공공청사

대지면적 : 6311㎡

건축면적 : 1038㎡

연면적 : 1332㎡

규모 : 지상 2층

구조 : 철근콘크리트

외부마감 : 현무암

준공 : 2012. 09

풍기읍사무소

FLO + OZ


용도 : 공공청사

대지면적 : 6311㎡

건축면적 : 1038㎡

연면적 : 1332㎡

규모 : 지상 2층

구조 : 철근콘크리트

외부마감 : 현무암

준공 : 2012. 09




구도심과 도시의 경계를 연결하는 도시의 광장

구도심에 위치한 기존 읍사무소와 달리 새 읍사무소 터는 구도심에서 벗어나 풍기와 영주시가 만나는 경계에 위치합니다. 관공서 건물의 전형적인 전면광장 배치형태를 벗어나 풍기읍사무소의 광장은 도시의 경계와 구도심을 연결합니다. 광장에는 사람들이 모이고 쉬는 두 개의 중심이 있는데 하나는 태양광 발전을 하는 파골라 쉼터이고 다른 하나는 민원실이 됩니다.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공간

건물은 전면과 후면의 구분이 아니라 어디서나 전면이 되는 공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폭이 같은 4개의 전면에는 각 면의 조건에 따라 민원실로 진입하는 입구를 각각 계획하여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였습니다. 각각의 입구는 광장, 구도심, 남원천, 보건지소는 주변 거점으로 향하는 길들과 연결되어 주민들이 관청건물에 가지는 거부감을 없애고 자유롭게 드나들며 교류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지금은 사라진 성내리에 있던 읍성의 성곽과 성문의 재료와 형태를 모티브로 하여 성곽과 성문의 재료와 형태를 모티브로 하여 과거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였습니다. 외부와의 차단이 목적이 아닌 적극적인 소통의 장이 되는 열린 풍기읍성입니다.


만남의 교차로에서 상징의 공간으로

민원실은 사방에서 접근하는 길들의 교차로입니다. 자연스럽게 주민들의 만남의 중심이 되며 소통이 일어나는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계획 초기부터 발주처에서 요구되었던 상징은 교차로 공간으로 해소될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만나는 길들의 교차로는 풍기를 대표하는 인삼, 인견의 人자를 상징합니다. 보이지 않지만 교류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매일 풍기의 상징을 만들어 냅니다. 음각되었던 교차로의 형태는 2층에서 양각되어 인터넷에서 풍기읍을 검색할 때 처음 접하는 모습이며 풍기의 새로운 아이콘이 됩니다.


주민의 다양한 활동을 담는 공간

풍기읍사무소는 기존 관공서의 역할에 더하여 주민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작동하도록 계획하였습니다. 주민들의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대강당, 회의실과 쉼터는 ‘人' 자 형태의 매스에 의해 생겨나는 3개의 데크와 연결됩니다. 광장과 연결된 공연데크, 남원천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데크, 전시를 위한 벽면을 가지는 전시데크 등입니다. 데크로의 별도의 동선을 만들어 읍사무소가 운영하지 않는 시간에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주민들이 풍기를 기억하고 자유롭게 오가며 활용하고 쉬어갈 수 있는 주민들의 광장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구도심과 도시의 경계를 연결하는 도시의 광장

구도심에 위치한 기존 읍사무소와 달리 새 읍사무소 터는 구도심에서 벗어나 풍기와 영주시가 만나는 경계에 위치합니다. 관공서 건물의 전형적인 전면광장 배치형태를 벗어나 풍기읍사무소의 광장은 도시의 경계와 구도심을 연결합니다. 광장에는 사람들이 모이고 쉬는 두 개의 중심이 있는데 하나는 태양광 발전을 하는 파골라 쉼터이고 다른 하나는 민원실이 됩니다.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공간

건물은 전면과 후면의 구분이 아니라 어디서나 전면이 되는 공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폭이 같은 4개의 전면에는 각 면의 조건에 따라 민원실로 진입하는 입구를 각각 계획하여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였습니다. 각각의 입구는 광장, 구도심, 남원천, 보건지소는 주변 거점으로 향하는 길들과 연결되어 주민들이 관청건물에 가지는 거부감을 없애고 자유롭게 드나들며 교류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지금은 사라진 성내리에 있던 읍성의 성곽과 성문의 재료와 형태를 모티브로 하여 성곽과 성문의 재료와 형태를 모티브로 하여 과거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였습니다. 외부와의 차단이 목적이 아닌 적극적인 소통의 장이 되는 열린 풍기읍성입니다.


만남의 교차로에서 상징의 공간으로

민원실은 사방에서 접근하는 길들의 교차로입니다. 자연스럽게 주민들의 만남의 중심이 되며 소통이 일어나는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계획 초기부터 발주처에서 요구되었던 상징은 교차로 공간으로 해소될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만나는 길들의 교차로는 풍기를 대표하는 인삼, 인견의 人자를 상징합니다. 보이지 않지만 교류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매일 풍기의 상징을 만들어 냅니다. 음각되었던 교차로의 형태는 2층에서 양각되어 인터넷에서 풍기읍을 검색할 때 처음 접하는 모습이며 풍기의 새로운 아이콘이 됩니다.


주민의 다양한 활동을 담는 공간

풍기읍사무소는 기존 관공서의 역할에 더하여 주민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작동하도록 계획하였습니다. 주민들의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대강당, 회의실과 쉼터는 ‘人' 자 형태의 매스에 의해 생겨나는 3개의 데크와 연결됩니다. 광장과 연결된 공연데크, 남원천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데크, 전시를 위한 벽면을 가지는 전시데크 등입니다. 데크로의 별도의 동선을 만들어 읍사무소가 운영하지 않는 시간에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주민들이 풍기를 기억하고 자유롭게 오가며 활용하고 쉬어갈 수 있는 주민들의 광장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